손해사정사를 통해 장애등급 받는 법, 직접 신청보다 유리할까?

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장기적인 후유장애가 남았을 때,
‘장애등급을 받아야 하나?’ ‘어떻게 신청하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손해사정사를 통해 장애등급 절차를 돕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손해사정사를 통해 장애등급을 받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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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사란 무엇인가요?

손해사정사는 보험 사고로 인한 손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해주는 전문가입니다.
특히 교통사고, 산업재해, 상해사고 등으로 신체적 후유장애가 남았을 때,
장애진단서 준비부터 보험사 제출까지 모든 절차를 대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보험회사 중심이 아닌 피해자 입장에서 손해액과 장애 수준을 평가해주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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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사 통해 장애등급 받는 절차

1. 상담 및 의무기록 검토
   먼저 손해사정사가 병원 진단서, 수술 기록, 영상자료 등을 꼼꼼히 검토합니다.
   후유장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등급이 나올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2. 후유장해 진단 의뢰
   필요 시 후유장애 기준에 맞는 병원 진단서를 받아야 하며,
   손해사정사가 장애진단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의와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3. 의료자문 및 장애등급 산정
   단순히 의사 한 명의 진단서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손해사정사는 여러 의학 자료를 바탕으로 의료자문위원 자문,
   **장해등급표(AMA 등급표 또는 보험사 기준)**를 적용해 등급을 산정합니다.
4. 보험사 또는 공단에 자료 제출 및 협상
   완성된 장애진단서 및 서류 일체를 보험사나 국민연금공단, 공상보험 등에 제출합니다.
   경우에 따라 손해사정사가 보험금 지급 협상까지 대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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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신청과의 차이점은?

• 전문성: 일반인이 하기 어려운 의학적 판단과 서류 정리는 손해사정사가 더 정확하게 준비합니다.
• 시간 단축: 신청 준비부터 결과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보험사와 협상력: 보험사 측 손해사정인과 대등하게 대응할 수 있어 불이익 가능성 감소.

단, 수수료는 발생하며 보통 수령 보험금의 10~15% 선에서 책정됩니다.
이 부분은 사전 계약서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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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에게 손해사정사 활용이 유리합니다

• 척추수술, 교통사고, 산재 등으로 후유장해가 의심되지만 등급 기준을 잘 모를 때
• 장애진단을 받아 보험금 청구를 준비하고 있지만 서류 준비와 병원 연결이 어려운 경우
• 보험사와 직접 대면하거나 협상하는 게 부담스러울 때
• 국민연금공단 장애등급 심사에도 필요한 서류를 정리하고 싶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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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 인정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 국민연금 장애연금
• 의료비 및 교통비 지원
• 재활·복지 서비스
•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 장애인 차량 세금 감면 등

단, 국민연금 장애등급과 보험 장애등급은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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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 손해사정사는 공인 자격자여야 하며, 반드시 자격증 번호 확인 후 계약하세요.
• 무료 상담만 하고 실제 진행은 본인 판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수료는 성과보수 방식이 많기 때문에 무리한 선입금 요구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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