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장해 진단서, 어떤 병원에서 받아야 할까? 꼭 알아야 할 선택 기준

사고나 질병 이후 장애가 남았다면 ‘후유장해 진단서’가 꼭 필요합니다.
특히 보험금 청구나 손해사정사 절차, 또는 국민연금 장애등급 신청 시
후유장해 진단서의 내용과 발급 병원은 심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막상 진단서를 발급받으려면 “어디서 써달라고 해야 하지?”, “대학병원이 무조건 좋은 걸까?”
이런 현실적인 고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후유장해 진단서 받을 때 병원을 고를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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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장해 진단서, 아무 병원에서나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형식적으로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보험사나 심사기관이 신뢰하는 병원은 따로 있습니다.

진단서에 포함되는 의학적 근거, 영상자료, 검사결과 등이 명확하고,
담당 전문의의 진단 이력이 신뢰성 있는 의료기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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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를 받기 좋은 병원, 이런 곳을 우선 고려하세요

1.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
2. 후유장해는 보통 근골격계, 신경계, 기능 장애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 전문의가 정확한 검진을 해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중형급 이상 종합병원 또는 재활 전문병원
4. 대학병원급이 아니더라도 CT, MRI, 근전도검사 등의 장비가 있고
   진단서에 필요한 검사를 한 곳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이 좋습니다.
   동네 개인병원은 진단 신뢰도 측면에서 보험사나 공단에서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5. 후유장해 진단서 작성 경험이 많은 병원
6. 후유장해 진단은 단순 진단서 발급이 아니라 **보험사 기준표(AMA 가이드 등)**를 이해하고
   **등급별 사정 기준에 맞춰 상세히 기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당 진단서 사례가 많은 병원은 보험사의 심사 통과율도 높습니다.
   일부 병원은 후유장해 진단서 전담 의료진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손해사정사와 연계된 병원
8. 손해사정사를 통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 해당 사무소에서 추천하는 병원은
   후유장해 진단 목적에 맞는 진단서 작성에 특화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수수료가 추가되지만, 보험사와의 다툼 가능성이나 기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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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장해 진단 받을 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 최근 6개월 이상 치료받은 의무기록
• MRI, CT 등 영상자료
• 근전도검사, 감각검사 등 신경계 검사 결과
• 통증일지, 생활제한 내용 등 일상기록
• 장애가 남은 부위의 사진 또는 영상

이런 서류가 미리 준비돼 있어야 진단이 더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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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일반 진단서와 달리, 후유장해 진단서는 보험금, 장애등급 심사에 활용되기 때문에
  단어 하나, 수치 하나의 차이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부 병원은 후유장해 진단서를 꺼리기도 하므로, 사전 문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 "보험청구용 후유장해 진단서 가능한가요?"라고 명확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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