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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1 by Urban Wanderlust

  • 1인 마케터의 한계

    2026.10.20 by Urban Wanderlust

맞벌이 부부의 애환

둘 다 대학시절, 그리고 졸업 후 쉬지 않고 일해왔다.직장생활은 해도 해도 잘 적응되지 않고돈 버는 수단이라고 하기에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그런 서로의 애환을 알고 하루하루 열심히 버텨나가고 있기에나와 그가 짠하다.그리고 함께라 위로가 된다. 나는 T라 문제라고 생각하면 해결해야 하는 성격이다.그런데 살아가면 갈수록 내가 어찌할 수 없는이해할 수도 없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일들이 생긴다.남편이 직장이나 삶에서 겪는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이다.내가 대신 살아줄 수 없고 해결할 수도 없는 문제들이다. 그것들을 대충 가능해 볼 수 있을 뿐원인이 정확히 뭐고 어떤 부분이 힘들게 하는지 잘은 모른다.심리적인 부분, 신체적인 부분, 의식/무의식 영역까지복잡하게 얽혀 있을 꺼라 생각한다. 그렇게 서로의 힘듦을 알지..

FIRE 2026. 10. 22. 14:40

회식이 싫어

올해로 16년 차,그간 수많은 회식을 겪어왔지만 여전히 싫다.그냥 일보다 더 싫은 야근이다. 항상 관리자급에서 요청해서 장소잡고 일정 맞추고 해서 모인다.정말 소수의 몇몇 빼고는 다들 마지못해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며 참석하는 분위기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좀 달라지겠지 했건만여전히 회식은 저녁시간, 술과 함께가 기본이다.점심회식을 몇 번 제안해 봤지만 팀장들은 대체로 못마땅해했다.술 한잔하면서 웃고 떠들고 좀 풀어지고 싶은데,점심회식은 술이 없으니 그냥 식사라고 생각한다. 난 저녁은 집에서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서로 바쁘고 내가 운동할 때도 있고 하니주중에 저녁을 함께하는 날도 얼마 안 된다.그런 소중한 시간을 회식에 양보해야 하는 게 싫다. 좋은 장소에서 좋은 음식과 함께하는 회식은..

FIRE 2026. 10. 22. 11:20

회사 여자 화장실 지박령

나는 사춘기나 방황 없이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온 것 같다.그래서인지 중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쉬는 시간만 되면 거울 보러 여자 화장실로 몰려드는 친구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내색하지는 못했지만 충격적이기까지 했다.세면대 두 개에 나란히 붙어있던 거울이 전부였는데 늘 바글바글했다. 회사에 오고 보니 예전 학창시절 만큼이나 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화장실에 갈 때 자주 마주치는 여자가 있다.늘 화장을 고치고, 머리를 매만지며 거울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문득 중학교때 거울 앞에 있었던 친구들이 떠올랐다. 어떤 심리일까 궁금해진다.예쁜 내 모습을 바라보며 정돈하는 만족감?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강박?그 행위 자체가 주는 여성스러움에 도취?뭘까 늘 궁금해진다. 자기관리도 능력인 시대는 ..

FIRE 2026. 10. 22. 09:41

큰소리 치는 영업들 실상

회사에서는 돈 버는 부서가 인정받다 보니영업팀, 사업부문 사람들 목소리가 크다.우리가 돈 벌어오니 지원 좀 제대로 해라,영업은 영업만 집중하게 프로세스 좀 적당히 만들어라 등.본인들이 회사 다 먹여 살리는 줄 안다. 그런데 수주액 말고 영업이익을 들어다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남는 것도 없는 사업을 따오거나Deal flow에 간신히 끼어 제대로 된 오너십도 없는 사업이 허다하다.또 동종업계 업체끼리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봐줘가여 사업하는 구도가 보이니이러고 큰소리 친 건가 싶다. 영업은 제품탓, 서비스탓, 기술지원탓 할 말이 많다.틀린 말은 아니다. 사업은 혼자하는 게 아니니까.또 구조적인 이유로, 정치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다.그렇지 때문에 비난, 비판할 때 어느 선을 지켜야 한다...

FIRE 2026. 10. 21. 16:14

회사 엑스 팀장들의 민낯

명예퇴직 대신 임금피크제를 선택한 사람들은정년이 5년 연장된 대신에 보직을 내려놓아야 한다.팀장, 상무 다 부하직원으로 내려온다. 그 중 일부는 업무는 뒷전이고 적당한 자리 보전해서 개인사 챙기기 바쁘다.그것도 대놓고 그러면서 월급은 나보다 더 챙겨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기운 빠진다. 한때 팀장, 상무로 업무 푸시하고본인 성과 챙기기 바빴던 사람들.동기부여할 게 없으니거짓으로 허풍으로 비전이 어쩌고 하며 라스라이팅했던. 밑에서 그렇게 밀어주고 포장해줬으면자기 식구들 챙기고 실적 좀 만들어주며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도 있을 텐데뒤도 안 돌아보고 자기 살길 챙기기 바쁘다.애초에 그런 인간이 관리자가 된 것부터가 에러였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자리에 맞는 흉내는 낼 수 있어서 얼핏 보면..

FIRE 2026. 10. 21. 14:44

안녕 볼보

운전한 지는 꽤 되었는데운전은 여전히 나를 긴장하게 한다.사건 사고 소식도 많이 들리고내가 잘한다고 해도 상황상 사고를 피할 수 없기도 하다.방어운전에도 한계가 있다. 게다가 차가 연약하다.12년도에 나온 SM3인데 작아서 요리조리 잘 타고 다니지만요즘 차들이 워낙 커지다 보니상대적으로 더 조심하게 된다.장거리, 고속도로 탈 때면 특히나 시야를 넓게 가지고 큰 차, 위험해 보이는 차는 피해 다닌다.늘 긴장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1-2년 내로 차를 바꿔야지 하던 참에남편이 알트코인으로 크게 해 드셨다.대출도 좀 끼어 있다고 하니 잃은 돈도 아쉽지만대출 상환하느라 당분간 저축은 어렵다고 한다.둘이서 월 2-30씩만 모아도 2년이면 2천 금방 모일 거고..여기저기 좀 끌어오면 볼보 중고는 뽑겠다 ..

FIRE 2026. 10. 21. 11:20

AI시대에 마케팅

요즘 AI툴이 넘쳐난다.Chatgpt를 시작으로 이젠 뭐가 뭔지도 모를 지경이다.구글, 마소 이런 데는 AI서비스로 그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것 같고이미지, 영상 특화 툴들도 넘쳐나고삼성 SDS 같은 SI업체들은 협업, ERP 등 솔루션을 쏟아내고 있다.이젠 트렌트 따라가 가도 벅차다.제품 간 경계도 잘 모르겠어.진화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Chatgpt만으로도 일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예전에는 글을 써내려 가는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신년사, 브로슈어나 리플렛 원고, 대표이사 메시지, 영상 콘티, 보도자료, 행사 기획안 등주제나 목적이 다 제각각인 글들을 작성하려면정신 집중해서 초안 작성하고여러 차례 읽어가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의 반복이었다.글 이란 게 잘 써질 때, 안 써질 때가 있어..

FIRE 2026. 10. 21. 09:45

1인 마케터의 한계

회사 매출이 한때 천억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지금은 700억 채 안 되는 중소기업이 되었다.그리고 마케팅 인원은 나 혼자 남게 되었다. 마케팅 조직이 없다 보니 전사업무를 담당하는 팀에 소속되어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왔고, 간간히 조직변동이 있었다.물론 내가 속한 팀의 보스는 마케팅에 대한 별 이해도가 없었다. 중앙조직에서 소속되어 사업부, 또는 전사적으로 이슈가 있을 때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대부분 업무 니즈는 외부에서 시작되어 내게 협업을 요청하는 식이었다.이런 경우 예산도 사업팀, 사업부문에서 가져온다. 이러니 마케팅은 자체적으로 집행할 예산도 적고,뭔가 기획해서 드라이브 걸 힘도 없는 업무가 되었다.또 사업이 다양한데 그중 99%가 B2B이고 각 사업의 고객층의 모두 다르다.이러니 담당 영업이 전방에서 ..

FIRE 2026. 10.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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