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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가 시작되면 급여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회사 복지도 함께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금피크제는 단순히 월급만 줄어드는 제도가 아니라, 복지·성과급·휴가·보험 등 근로조건 전반에 영향을 주는 변화의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금피크제 기간 동안 달라지는 주요 복지 항목과, 이를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임금피크제 적용 시 기본 구조
임금피크제는 보통 정년 2~5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급여가 감소하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는 제도입니다.
- 예: 정년 60세 기준, 56세부터 임금 10%씩 감액
- 대신 정년까지 고용 보장
이때 급여를 기준으로 계산되는 복지 항목들은 대부분 감소 또는 축소 적용됩니다.
2️⃣ 달라지는 주요 복지 항목
① 성과급·인센티브 축소
- 대부분 회사는 성과급을 ‘기본급 비율’로 산정합니다.
- 급여가 줄면 성과급도 자동으로 줄어듭니다.
✅ 대응: 성과평가에 따른 가점·프로젝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지해 성과급 감소폭 최소화
② 복리후생비 (식대·교통비·복지포인트) 감소
- 급여총액 또는 직급기준으로 산정되는 복리후생비는 임금조정에 따라 비율 축소
- 일부 기업은 임금피크제 직원에게 복지포인트를 절반 수준으로 조정
✅ 대응: 남은 포인트는 매년 소멸되므로, 연초에 필요한 항목(건강검진·도서·자기계발)에 선사용
③ 연차·휴가 일수 조정
- 직급 변경 또는 계약형태 변경(재고용형 피크제)의 경우,
연차가 근속 기준이 아닌 계약직 기준으로 조정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대응: 휴가 사용 규정 및 ‘연차보상비 지급 여부’를 반드시 확인
④ 복지보험·단체상해보험 변경
- 임금피크제 진입 시 일부 기업은 단체보험 가입 해지 또는 보장 축소
- 특히 ‘임직원 단체실손보험’, ‘단체생명보험’ 등은 정규직 전용 혜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 대응: 회사 보장 축소 시, 개인 실손보험·건강보험 특약으로 대체
⑤ 교육비·자기계발비 지원 축소
- 사내 교육, 자격증 취득비, 온라인 학습 지원 등이
임금피크제 이후에는 “필요 직무자만 지원”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대응: 임금피크 전 미리 필요한 자격·기술 교육 이수 완료
⑥ 복지대출 및 사내대출 이용 제한
- 회사 복지대출(주택자금·생활안정자금)은
근속기간 또는 급여수준 기준을 충족해야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대응: 임금피크제 시작 전 복지대출 필요 시 사전 신청 필수
3️⃣ 임금피크제 이후에도 유지되는 복지
모든 복지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항목은 대부분 정년까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 4대보험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 경조금·경조휴가
- 명절선물 또는 상품권 (사내규정 유지 시)
- 사내 의료·체력센터 이용
- 장기근속 포상 (정년 시점 기준)
💡 팁:
사내 규정집에서 “복지 기준일 = 급여 지급 기준” 문구가 있다면,
복지 규모가 급여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임금피크제 진입 전 체크리스트
| 구분 | 점검 항목 | 확인 방법 |
| 급여 관련 | 성과급·복지포인트 산정 기준 | 인사팀 문의 |
| 보험 관련 | 단체보험 유지 여부 | 복지포털·HR시스템 |
| 휴가 관련 | 연차 산정 기준 | 근로계약서 확인 |
| 복지대출 | 이용 자격 및 이율 | 재무팀 문의 |
| 교육지원 | 대상 여부 | 사내 공지·정책 확인 |
5️⃣ 현명한 대응 전략
- 복지 감소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 항목은 선사용
- 건강검진·교육비·보험 보장은 임금피크 전 최대한 활용
- 퇴직 후 복지공백 대비로 개인보험, 자기계발 예산 확보
- 임금피크 기간에도 성과·근속 유지로 퇴직금과 평가 점수 보호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면 퇴직금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 임금피크제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퇴직금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면 퇴직금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 임금피크제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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