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 이용 후 중이염 예방하려면? -> 귀마개 사용, 귀건조 필수

실내 수영장 이용 후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들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영 중에 물이 귀로 들어가면 세균이 귀 안에 남아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책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귀마개 사용

• 수영할 때 전용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물이 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귀마개는 물의 유입을 차단해 중이염 발생 확률을 크게 줄여줍니다. 다만, 귀마개는 올바르게 착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너무 딱 맞거나 느슨하면 오히려 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적절한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영 후 귀 건조

• 수영 후에는 귀에 들어간 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이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고개를 기울여 귀에 들어간 물을 빼내고, 마른 수건이나 휴지로 귀 바깥쪽을 닦아 물기를 제거하세요.
• 또한, 드라이어를 이용해 저온 바람으로 귀를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귀를 후비지 않기

• 수영 후 귀가 불편하다고 해서 귀를 후비거나 면봉을 사용해 귀 안을 청소하는 것은 오히려 귀를 자극하거나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세균이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귀 안쪽은 자연스럽게 자정 작용이 일어나므로 너무 자주 청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수영 후 알코올 기반 귀 세정제 사용

• 수영 후 알코올과 식초가 섞인 귀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물을 증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식초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귀 세정제를 사용하면 물기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물놀이 중 자주 귀를 기울이기

• 수영 중간중간 고개를 좌우로 기울이거나 가볍게 뛰는 동작을 통해 귀 안으로 들어간 물을 자연스럽게 빼내는 것도 중이염 예방에 유용합니다.

6. 수영장 물 상태 확인

• 수영장 선택 시 수질 관리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깨끗한 물에서는 세균 번식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감염의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7. 증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

• 수영 후 귀가 막히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귀를 건조시키고 필요한 경우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에 염증이 생기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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