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물에 누수가 발생했을 때, 벽돌 주택과 철근 콘크리트 주택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누수에 대한 취약성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두 유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벽돌 주택의 누수 취약성
특징
- 벽돌 주택은 벽돌과 벽돌 사이를 연결하는 시멘트 몰탈이 주요 방수 및 구조 역할을 합니다.
- 자체적으로 벽돌은 비교적 내구성이 높지만, 몰탈이 시간이 지나면서 균열이 생기기 쉽습니다.
취약성
- 흡수성 문제
- 벽돌은 다공성 재료로, 물을 흡수하고 내부로 전달하기 쉽습니다.
- 오래된 벽돌은 표면이 마모되거나 균열이 발생해 빗물이나 습기가 내부로 스며들 수 있습니다.
- 몰탈 균열
- 벽돌 사이의 몰탈이 균열이 생기면 물이 그 틈으로 스며들어 벽체 내부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누수는 점진적으로 벽돌과 몰탈의 강도를 약화시킵니다.
- 방수층 부재
- 벽돌 주택은 일반적으로 추가적인 방수층(예: 방수 시트)이 없는 경우가 많아 외벽에서 내부로의 누수가 더 쉽게 발생합니다.
장기적 영향
- 지속적인 누수는 벽돌과 몰탈을 약화시켜 구조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단열 성능이 저하되며, 벽면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철근 콘크리트 주택의 누수 취약성
특징
- 철근 콘크리트 주택은 구조적 강도가 높고, 벽체 자체가 방수 기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습니다.
- 하지만 누수가 발생할 경우, 철근의 부식이 가장 큰 취약점으로 작용합니다.
취약성
- 철근 부식
- 물이 콘크리트를 통해 내부 철근에 도달하면 철근이 부식됩니다.
- 철근이 부식되면 팽창하며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기고, 이 균열로 인해 더 많은 물이 침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 균열 침투
- 콘크리트에 발생하는 미세 균열은 방수층 손상 없이도 물이 스며드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 외부 환경(온도 변화, 진동 등)에 의해 균열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방수층 손상
- 철근 콘크리트 주택은 일반적으로 옥상이나 외벽에 방수층을 포함하지만, 방수층이 손상되면 물이 쉽게 내부로 스며들 수 있습니다.
장기적 영향
- 누수를 방치하면 철근 부식으로 인해 구조적 안전성이 크게 저하됩니다.
- 철근 부식은 전체 구조물의 수명을 단축시키며, 복구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 누수에 더 취약한 주택은?
- 벽돌 주택은 물 흡수성과 몰탈 균열로 인해 누수가 쉽게 발생하지만, 구조적 손상이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고, 복구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 철근 콘크리트 주택은 방수 성능이 더 뛰어나 초기에는 누수가 덜 발생하지만, 누수로 인해 철근 부식이 시작되면 구조적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철근 콘크리트 주택이 누수로 인해 더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옥상균열,수도관 파열 등으로 누수는 건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구조적 손상으로 건물 수명 단축
30년된 벽돌구조 주택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 약 30~50년 정도가 일반적인 설계 수명
반응형
'Money > 임대사업과 건물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시지가 11억 건물(담보대출 6억) 리모델링 자금계획과 수익성 분석 (3) | 2024.12.16 |
---|---|
[임대수익] 누수이력이 꽤 있는 연식 30년 벽돌주택, 리모델링? 재건축? -> 주택 상태, 임대 수요를 고려해야함 (3) | 2024.12.16 |
30년된 벽돌구조 주택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 약 30~50년 정도가 일반적인 설계 수명 (2) | 2024.12.16 |
결로로 인해 주택 천장에 누수가 발행할 수 있을까? -> 결로/누수 차이 알고 대응하기! (2) | 2024.12.16 |
옥상 방수페인트 도장 주기는? -> 방수 페인트의 종류에 따라 상이 (2) | 2024.1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