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운동을 무조건 피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수술 후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재활운동이 회복과 재발 방지의 핵심이 됩니다.
그렇다면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은 수술 시기별 운동 시점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추천 루틴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 디스크 수술 후 운동, 언제부터 시작할까?
운동 시작 시기는 수술 방법, 통증 상태,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권장됩니다.
내시경 수술 | 약 1~2주 후부터 걷기 가능 |
현미경 수술 | 2~3주 후 가벼운 스트레칭 가능 |
척추 고정술 | 최소 6주 이후 물리치료부터 시작 |
인공디스크 | 4~6주 이후 맞춤 재활운동 진행 |
※ 정확한 운동 시작 시점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
🚶♂️ 1단계 – 수술 후 1~4주 (초기 안정기)
목표: 통증 완화, 혈류 촉진, 유착 방지
- 실내 걷기 (10-15분씩, 하루 2-3회)
- 무릎 당기기 스트레칭
- 엉덩이 근육 긴장 풀기 (엎드려 누워 발꿈치 좌우 흔들기)
- 허리 반듯이 유지하며 복식호흡
❌ 피해야 할 운동: 허리 비트는 동작, 윗몸일으키기, 무거운 운동기구 사용
🧘♀️ 2단계 – 수술 후 4~8주 (회복기)
목표: 코어 근육 강화, 관절 가동성 회복
- 골반 기울이기 운동 (Pelvic tilt)
- 고양이자세/소자세 (Cat & Cow pose)
- 브리지 운동 (엉덩이 들기)
- 가벼운 실내 자전거 또는 수중 걷기
💡 하루 10-20분, 주 3-5회 가볍게 반복하며 통증 유무를 기준으로 강도 조절
🏋️♂️ 3단계 – 수술 후 2~3개월 이후 (강화기)
목표: 재발 방지, 허리 안정성 강화
- 플랭크 (처음에는 무릎 플랭크부터 시작)
- 앉아서 하는 로우(Row) 머신 운동
- 서서 하는 밴드운동 (밴드 로우, 사이드 레그 리프트)
- 허리 부담 없는 요가 또는 필라테스
⚠️ 모든 강화운동은 허리를 비트는 동작 없이,
“배에 힘 주고 등은 곧게”가 기본 자세입니다.
✅ 운동 시 꼭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 통증이 있으면 즉시 중단
- 강도보다는 꾸준함이 우선
- 하루 1-2회, 15-30분 정도 시작
-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 필수
- 무리하지 말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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