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고원 자연휴양림 캠핑장 13번 사이트 후기

별점 ★★★★★

태백산 해발 700m 이상 깊숙한 숲 속 고원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이 최근 리뉴얼(2022.10.1) 오픈하였다. 사람이 많지 않은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소유모로 캠핑장(13개 사이트)을 운영하고 있어 조용하고 아늑했다. 진정 물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곳이다. 

 

 

이용 안내

워낙 외진 산 깊숙이 있는 만큼 조용하다. 종일 매너타임인듯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머물 수 있어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 휴양림 초입 관리사무소에서 종량제 봉투를 받고 사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단, 휴양림 내 매점이 없으니 필요한 물건은 미리미리 챙겨오길 바란다. 그리고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재와 쓰레기 버시는 곳이 야영장 입구 관리소 바로 옆이라 퇴실하면서 차로 싣어서 버려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쓰레기는 미리 정리해서 봉지 밀봉해두면 좋겠다.

• 11.01 ~ 12.15.(산불조심기간)  휴양림 내 바비큐 사용은 전면 금지▶ 이 기간에는 장작 화로대 이용이 불가능하다.
• 입장시간은 오전 11시 이후, 퇴장 10시 이전
• 1개의 데크 당 1대의 차량만 가능
• 애완동물은 동반 입실이 불가

 

가는 길

태백시을 거쳐 이곳에 오기까지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 대부분 시속 80km 구간이라 여유 있게 주변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이다. 사방이 단풍으로 병풍을 두른 듯했다. 

 

 

사이트 안내

13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방이 숲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번에는 야영장 가장 끝자리 13번 데크에서 머물렀다. 흰색 나무기둥이 인상깊은 자작나무 숲을 보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 행복했다. 

 

 

캠핑장 산책코스

개울을 따라 쭈욱 올라가는 산책 코스가 있다. 자작나무 숲을 지나 물소리 들으며 걷는 산책길이 너무 좋았다.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해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따뜻한 커피 마시며 한 시간남짓 산책했다. 인적은 드물지만 휴양관이 곳곳에 있어서 무섭지 않았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시기라 어딜 가도 붐비고 복잡한데 여긴 태백산에 전세 낸 듯 혼자 맘껏 누빌 수 있었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가 근처에 있으니 들려보는 것도 좋다. 이물이  정선, 영월의 동강을 거쳐 단양·충주·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한강에 흘러들다고 한다. 맑은 물소리 들으며 가볍게 트레킹 하기 좋은 코스이니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네이버 지도

 

 

캠핑장 위치

강원 태백시 머리골길 153 태백고원 자연휴양림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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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접이식 티타늄 화목난로(플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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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텐트존 위치와 주차장(13개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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