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지대라 충주호 조망이 가능하고 탁 트인 뷰가 멋진 캠핑장이다. 특히 캠핑장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은 캠퍼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용 안내
매너타임 관리가 철저하고 노키즈이며 사이트당 2인만 받고 있어 고즈넉한 자연을 조용히 즐길수 있었다. 선착순 자리 선택이지만 캠핑장 규모가 크지 않아 대체로 모든 자리가 명당이었다. 매점도 운영하는데 주인장 안 계실 때면 무인으로 운영하고 계좌이체로 돈을 받는다. 작년 겨울에는 금토일 이렇게 주3일만 예약받아서 운영하셨는데 늘 만실이었다고 한다. 12월, 1월 한 겨울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니 올 겨울 이곳 찾는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면 좋겠다.
- 사이트당 최대 2인 전용
- 전구역 노키즈
- 예약 구역에서 선착순 자리 선택
- 파쇄석
- 매점(옥상에 전망대 풍경▼)
가는 길
높은 지대로 올라 올라 이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가는 길 내내 아스팔트가 잘 깔려있어 편하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주변에 사과밭이 지천이라 길거리 가판에서 사과도 구매해서 먹어보고 아름다운 과수원과 호수 풍광을 구경하자니 가는 길도 너무 즐거웠다.
사이트 안내
경사지역에 위치하여 모든 사이트에서 전망이 확 트여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나의 경우 A구역을 이용했는데 충주호 조망이 가능하고 관리동 이용이 편리해서 대만족이었다. D구역은 캠핑장 끝단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 조용하지만 저 비탈길을 오르내리느니 차라리 A구역이 좋을 듯하다. 워낙 소규모로 관리가 잘되어 있고 전 사이트 2인 전용이라 사실 구역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냥이네
이곳에는 3마리 고양이가 산다. 다들 개냥이라 사람 잘 따르고 순하고 이쁘기까지 하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캠핑장에서 고양이랑 놀작놀작하는 즐거움도 컸다. 단골로 오시는 분들은 전문 집사님들처럼 놀아주셨다. 그중 한 마리가 임신했는데 캠퍼 중 한 분께서 데려가기로 하셨단다.
캠핑장 산책코스
캠핑장 D구역 쪽으로 내려가면 정자가는 길로 산책코스가 이어진다. 캠핑을 가면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 내리고 텀블러에 담아 그 근처를 산책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코스가 아주 이쁘다. 사람이 하나도 없고 새소리 가득한 산책길에 밤송이도 잔뜩 떨어져 있어 기분 좋게 상쾌한 공기 마치며 1시간 정도 산책했다.
근처 가볼만한 곳
충주다목적댐 물 문화관이 근처에 있는데 탁 트인 경관이 멋지고 시설이 깔끔하여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걷기 좋다. 오전에 텐트 정리 후 서울 올라오기 전에 이곳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관 내에 카페가 잘 되어 있고 그 바로 옆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도 있다. 충주호 전망대를 먼저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곳은 현재 대대적인 공사를 하고 있으니 완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 헛걸음 마시고 바로 충추호 물 문화관으로 가시길 추천한다.
캠핑장 위치
충북 충주시 동량면 미라실로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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