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는
조용한 사원들과 힐링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일요일 저녁만큼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선데이 마켓(Sunday Night Market) 때문인데요.
치앙마이를 여행 중이라면 일요일 하루만큼은 무조건 선데이 마켓에 들러야 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1. 선데이 마켓은 치앙마이 최대 규모의 야시장
치앙마이 올드타운 중심부인 **라차담넌 거리(Rachadamnoen Road)**를 따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11시까지 열리는 선데이 마켓은
지역 최대 규모의 나이트 마켓입니다.
- 거리 길이만 약 1km 이상
- 노점 수 백 개 이상
- 수공예품, 먹거리, 공연, 마사지존까지 다양
현지인 + 여행자 모두가 찾는 진짜 현장감 있는 마켓이에요.
2. 오후 5시 이전 입장이 핵심
선데이 마켓은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혼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걷는 데만 1~2시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오후 4~5시 사이에 미리 입장하는 것이 가장 쾌적합니다.
이 시간에는 햇빛도 부드럽고,
예쁜 노을 배경에 사진도 예쁘게 나옵니다.
3.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리스트
선데이 마켓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미식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주요 인기 먹거리:
- 카오소이(커리 국수)
- 망고밥(카오니여우 마무앙)
- 타이식 꼬치구이
- 바삭 튀김 스프링롤
- 즙이 많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가격도 대부분 30~60바트 수준이라 가성비도 최고예요.
4. 핸드메이드 소품과 기념품 쇼핑 최적지
- 천연비누, 오가닉 로션
- 수공예 악세서리
- 손으로 직접 짠 파우치, 가방
- 미니 그림과 타투 스티커
기계로 찍은 대량 기념품이 아닌,
현지 작가들이 직접 만든 아이템을 고를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5. 마사지 체험도 가능
마켓 한복판엔 노천 마사지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발 마사지, 어깨 마사지
- 30분-1시간 기준 100-200바트 내외
- 음악과 사람 소리를 배경으로 받는 이색적인 체험
걷다가 발이 아플 땐 즉석에서 바로 이용 가능해요.
6. 소지품은 최소한으로, 현금은 잔돈으로
마켓은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 백팩보다는 앞에 맬 수 있는 가방 추천
- 현금 위주 지불이 많으므로 20~100바트권 소지
- 간단한 영어와 손짓으로도 충분히 의사소통 가능
치안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소매치기 예방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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