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 심혈관 질환, 뇌졸중, 중증 당뇨 등 전신 마취나 수술 자체가 위험시

백내장은 진행되면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지만, 모든 환자가 즉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이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시력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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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미뤄야 하는 경우

1. 심각한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 심혈관 질환, 뇌졸중, 중증 당뇨 등 전신 마취나 수술 자체가 위험할 수 있는 환자는 내과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 혈압과 혈당 조절이 안정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2. 망막이나 시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

•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망막 질환이 심한 경우 백내장 수술만으로 시력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망막 치료를 먼저 진행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3. 염증성 안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

• 포도막염, 심한 결막염 등 안구 염증이 활발한 상태에서는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아 수술을 미뤄야 합니다.
• 염증 치료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4. 백내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경우

• 시력이 크게 저하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 단, 진행 속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5. 환자의 협조가 어려운 경우

• 심한 인지장애나 정신질환 등으로 수술 중 움직임을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 수술을 연기하거나 전신 마취가 가능한 전문 병원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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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경우는?

반대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운전·보행이 위험한 경우
• 녹내장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진행성 백내장
• 수정체 팽창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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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필수

백내장 수술은 대부분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동반 질환과 눈 상태에 따라 수술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망막·시신경 상태를 확인하고, 전신 질환 관리가 우선되어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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