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내돈내산] 발리 우붓에서 식중독으로 수액 맞은 경험담

발리는 힐링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여행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발리 우붓에서 식중독으로 응급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병원 비용까지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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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중독의 시작 – 원인은 불분명

우붓에서 한 현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은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속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사, 구토, 오한, 복통까지 동반되었습니다.

숙소에서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다 보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탈수 증세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동반자가 걱정하며 병원에 가야 한다고 강력히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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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붓에서 병원 찾기 – 어디로 가야 할까?

구글과 현지인 추천을 통해 우붓에서 응급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우붓에는 대형 병원이 많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 우붓 로얄 메디컬 클리닉 (Ubud Royal Medical Clinic)
• 발리 인터내셔널 메디컬 클리닉 (BIMC Ubud Satellite Clinic)
• Siloam Hospitals Bali (덴파사르에 있음, 우붓에서 1시간 거리)

저는 위치가 가까운 BIMC Ubud Satellite Clinic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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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병원 방문 및 진료 과정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실로 직행했습니다. 탈수 증세가 심했기 때문에 바로 혈압, 체온, 맥박 측정 후, 수액 주사를 맞기로 결정되었습니다.

 

✔ 진료 절차

1. 접수 후 간단한 증상 설명
2. 혈압 및 체온 체크
3. 의사 상담 및 탈수 상태 확인
4. 수액 투여 (링거) : 약 2시간
5. 추가 처방약 수령 (항생제, 진경제, 전해질 보충제)

✔ 수액 맞는 동안의 상황
수액을 맞는 동안, 의사는 현지 음식에 들어간 향신료나 위생 문제로 인해 여행자들이 자주 식중독에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길거리 음식이나 생채소, 얼음이 들어간 음료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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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용 정리

해외에서 병원 치료를 받으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비용입니다. 다행히 큰 병원보다는 클리닉을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병원 비용 내역

• 총 비용: 약 320,000원

⚠ 해외 여행자 보험이 없다면 비용이 부담될 수 있음
저는 다행히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있어서, 영수증을 제출하고 전액 환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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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중독 예방을 위한 꿀팁

이후 저는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하며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 길거리 음식, 생야채, 얼음이 들어간 음료 피하기
✔ 손 소독제 필수 사용
✔ 생수만 마시고, 현지 음식 섭취 시 조심하기
✔ 설사 증상이 보이면 빨리 전해질 보충제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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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식중독 초기증상(음식 섭취 후 1~48시간) -> 미리 알고 대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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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식중독 걸렸을때 물보다 좋은 전해질 음료 추천 ->Oralit, 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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