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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족저근막(발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1. 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
- 반복적인 스트레스
-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활동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발생.
- 과도한 체중
- 과체중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족저근막에 과부하를 유발.
- 발 구조의 이상
- 평발이나 과도한 아치(요족)로 인해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긴장이 가해짐.
- 운동 또는 과사용
- 달리기, 점프 등 발에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 부적절한 신발 착용
- 쿠션이 부족하거나 발 아치를 지지하지 못하는 신발 착용.
- 노화
- 족저근막의 탄력이 감소하며 염증에 취약해짐.
2. 족저근막염의 증상
- 발뒤꿈치와 발바닥 중앙부의 통증.
-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
- 오래 서 있거나 걷는 동안 통증이 악화.
- 발뒤꿈치를 눌렀을 때 압통이 느껴짐.
3. 치료 방법
a. 비수술적 치료
- 휴식
- 증상이 심한 경우 발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활동을 줄이고 휴식을 취합니다.
- 냉찜질
- 발뒤꿈치에 얼음찜질을 15-20분씩 하루 2-3회 시행하여 염증과 통증을 완화.
- 스트레칭 운동
- 족저근막 스트레칭: 앉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기며 족저근막을 늘림.
- 종아리 스트레칭: 벽을 짚고 한 발을 뒤로 뻗어 종아리 근육을 늘림.
- 신발 및 깔창 교체
- 발 아치를 지지하는 신발 또는 족저근막용 맞춤형 깔창을 착용.
- 소염제 사용
-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소염제 크림을 국소적으로 사용.
- 물리치료
- 초음파 치료, 마사지, 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치유를 촉진.
b. 운동 및 강화 운동
- 타월 잡기 운동
- 발가락으로 타월을 잡아 끌어당김으로써 발 근육을 강화.
- 발 롤링
- 테니스 공이나 얼음병을 발바닥 밑에 두고 굴리는 동작.
- 까치발 서기
-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올리며 족저근막과 발바닥 근육을 강화.
c. 주사치료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이 심할 경우 족저근막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하여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완화.
- 전문의 상담 후 진행해야 하며, 과도한 사용은 족저근막 약화를 초래할 수 있음.
d. 수술적 치료
- 비수술적 치료가 6개월 이상 효과가 없을 경우, 족저근막의 일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최후의 선택으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
4. 예방법
- 적절한 신발 착용: 충격 흡수가 좋고 발 아치를 지지하는 신발 착용.
- 체중 관리: 체중을 줄이면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듦.
- 규칙적인 스트레칭: 발과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
- 지속적인 발 관리: 증상이 없어도 발 근육을 강화하고 과도한 사용을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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