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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빨래, 꼭 세탁소에 맡겨야 할까?
봄·가을 환절기마다 한 번쯤은 고민되는 이불 세탁.
“이불빨래 집에서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YES, 단 조건부입니다.
이불 종류와 세탁기 용량, 세탁 후 건조 환경만 갖춰진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습니다.
✅ 집에서 이불빨래가 가능한 경우
1️⃣ 세탁기 용량이 15kg 이상일 때
- 일반 가정용 통돌이/드럼 세탁기로는 싱글/퀸 이불 1장 정도까지 세탁 가능
- 너무 꽉 차면 헹굼이 제대로 안 돼 냄새와 세균이 남을 수 있음
2️⃣ 이불이 ‘물세탁 가능’ 소재일 때
- 라벨에 "기계세탁 가능", "중성세제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경우
- 극세사, 면, 누빔 이불은 대부분 집세탁 가능
- 거위털/오리털(다운), 실크, 울, 벨벳 소재는 드라이클리닝 권장
3️⃣ 건조가 가능한 환경일 때
- 햇빛 + 통풍 + 넓은 공간이 있다면 OK
- 그렇지 않다면 건조기 또는 코인 빨래방 이용도 고려
❌ 집에서 이불빨래를 피해야 하는 경우
- 세탁기 용량이 너무 작거나 빨래통이 꽉 찰 정도로 두꺼운 이불
- 다운 이불, 솜 뭉침 우려 있는 저가 이불
- 건조할 장소나 시간이 마땅치 않을 때 → 곰팡이와 악취 원인됨
🧼 집에서 이불빨래하는 방법
1️⃣ 먼지 제거 후 세탁
- 이불은 세탁 전 먼지털이나 청소기로 표면 먼지를 제거
- 접어서 세탁기 한쪽에 넣고 물 흡수 후 펼쳐주는 방식 추천
2️⃣ 중성세제 사용 + 울코스 또는 이불코스 선택
- 울샴푸 또는 액상 중성세제를 소량 넣고
- 드럼 세탁기: 울코스
- 통돌이 세탁기: 이불코스 또는 표준코스 + 헹굼 추가
3️⃣ 탈수는 짧게, 1회만
- 탈수가 길면 솜이 뭉치고 원단이 손상될 수 있음
- 가볍게 탈수 후 넓은 곳에 눕혀 자연 건조
☀️ 이불 잘 말리는 건조 팁
- 가장 중요한 건 ‘완전 건조’
- 반 접어 놓거나 내부가 젖어 있으면 곰팡이, 냄새 발생
- 건조기 없을 땐 2~3일 햇빛에 뒤집어가며 말리기
- 겨울철에는 코인세탁방 건조기 활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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