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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Wegovy)**와 **삭센다(Saxenda)**는 모두 체중 감량을 위한 주사제이지만, 주성분, 투여 방법, 체중 감량 효과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두 약물의 상세 비교입니다.
1. 주성분
- 위고비(Wegovy):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로,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이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을 유도합니다.
- 삭센다(Saxenda):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로, 동일하게 GLP-1 수용체에 작용하지만, 위고비의 세마글루타이드와는 약간 다른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투여 방법
- 위고비: 주 1회 자가 주사로 투여하며,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6주 동안 점진적으로 용량을 증량한 후 유지 용량을 투여합니다.
- 삭센다: 매일 1회 주사를 맞아야 하며, 장기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매일 주사를 맞는 부담이 있지만, 삭센다는 1회당 주사 용량이 적습니다.
3. 체중 감량 효과
- 위고비: 임상 시험 결과,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1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했습니다. 68주 동안 사용 시 이 정도의 감량 효과가 유지되며, 삭센다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입니다.
- 삭센다: 삭센다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8%의 체중 감량을 기록했으며, 56주간의 임상 시험 결과에 근거한 수치입니다. 위고비에 비해 체중 감량 효과는 다소 낮습니다.
4. 효과 지속성 및 편리성
- 위고비: 주 1회 투여로 편리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체중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16주간 용량을 점진적으로 올리면서 적응을 도와 부작용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 삭센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일일 투여로 보다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부작용
- 위고비: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이 있으며, 일부 사용자에게는 췌장염이나 담석 발생 가능성이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약물 중단 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삭센다: 위고비와 유사하게 소화기계 부작용(메스꺼움, 설사 등)이 가장 흔하며, 장기 사용 시 담석이나 췌장염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가격
- 위고비: 한 달분 비용은 약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로, 비급여 항목이므로 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삭센다: 한 달분 비용은 100만 원 내외로, 위고비보다 저렴하지만 매일 주사해야 하므로 장기 사용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7. 처방 기준
- 두 약물 모두 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됩니다.
위고비가 다른 다이어트 약보다 우수한 점 :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 간편투여방식, 장기적 체중유지 가능
국내에서 위고비(Wegovy)를 처방받으려면? -> 대학병원이나 내과,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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