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아물면서 그 부위의 살이 더 튀어 올라오는 증상 : 비후성 반흔 또는 켈로이드

상처가 아물면서 그 부위의 살이 더 튀어 올라온 상태는 비후성 반흔 또는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비후성 반흔 (Hypertrophic Scar):
   • 상처가 아물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그 부위가 튀어나온 상태입니다. 상처가 난 부위에 과도한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발생합니다. 비후성 반흔은 상처 부위 안에서만 자라며, 시간이 지나면 점차 얇아지고 평평해질 수 있습니다.
2. 켈로이드 (Keloid):
   • 켈로이드는 비후성 반흔과 비슷하게 상처가 난 후 과도한 콜라겐 축적으로 인해 튀어나온 흉터입니다. 하지만 케로이드는 상처 부위를 넘어서 주변 피부로도 퍼지며,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자랄 수 있습니다. 케로이드는 크고 단단한 질감이 있으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흉터보다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습니다. 흉터가 불편하거나 미용적으로 신경 쓰인다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 주사 치료, 흉터 연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