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 인가구 증가와 거주 유형 분석

※ 본 포스팅은 KB 2022 한국 1인가구 보고서(2022.10, KB금융지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한국 1 인가구 증가 추세

• 2021년 한국 1 인가구는 사상 최초로 7 백만 가구를 돌파하며 전체 가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향후 40% 수준까지 증가 예상,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형태였던 4 인 이상 가구의 1.8 배
• 전망치대로라면 2030 년에는 1 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5.6% 를 , 2040 년에는 37.9% 를 차지
• 4 인 이상 가구는 2.4 백만 가구까지 감소하며 1 인가구와의 차이가 4 배까지 증가할 것

 

■ 세대별 1인가구 비중

• 전체 1 인 가구 중 20 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1 인가구 중 소득 상위 10% 의 연평균 증가율은 2 인 이상 가구 보다 높게 나타남
• 2021 년 기준 전체 1 인가구 중 20 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 년에 이어 가장 크며 60 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
• 전체 1 인가구 중 20 대 > 30 대 > 60 대 순으로 비중이 크며 , 남성은 30 대 > 20 대 > 50 대 순으로 , 여성은 20 대 > 60 대 > 70 대 순으로 높게 나타남 

 

■ 1인가구 소득

• 1 인가구의 연소득 분포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 천만원 미만은 꾸준히 감소하여 2021 년에는 73.2% 를 차지
• 지난 10 년간 연소득 상위 10% 가구의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1 인가구가 2 인 이상 가구 대비 높게 나타남

 

■ 1인가구 거주 유형

• 2020 년 조사 시 1 인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연립 및 다세대 주택 이었던 반면, 2022 년에는 아파트 가 차지하며, 전 연령대에서 아파트 거주 비율 증가
• 2020 년 39.6% 였던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의 거주 비율은 35.3% 로 감소
• 특히 , 20 대와 40 대에서는 공통적으로 연립 및 다세대 주택 , 오피스텔 거주 비율은 모두 감소한 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은 증가

■ 1인가구 거주 주택 규모

• 1 인가구 거주 주택 규모는 여전히 초소형 소형 비율이 높은 가운데 2020 년 대비 중형 대형 거주 비율이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거주 환경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보임
• 특히 향후 1 인가구 지속 의향이 낮거나 반반인 응답자의 중형 대형 거주 비율 증가폭이 상대적 크게 나타나 미래에 1 인가구를 벗어나 가족 형성을 대비하여 중형 대형에 거주하는 1 인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

 

■ 코로나 19 이후 1 인가구의 거주 주택 규모 변화

• 2019 년부터 2022 년까지 1 인가구의 중 대형 규모 주택 거주 비율이 꾸준히 증가
• 코로나 19 로 개인의 공간을 넓혀 거주 환경 개선을 하는 의지도 있지만 향후 가족 형성을 대비하여 사전에 준비하는 모습이 복합적으로 존재
• 코로나 19 이전인 2019 년 향후 2 년 이내에 이사 예정인 1 인가구 중 중형 대형 평수로 이사를 희망하는 비율은 18.9% 였고 2020 년에는 21.7% 로 2.8%p 증가하여 코로나 19 이후 주거 공간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진 점 확인 가능
• 향후 1 인생활 지속 의향 이 높은 경우 2020 년과 2022 년의 중형 대형 규모 거주 비율은 크게 차이가 없으나, 1 인생활 지속 의향이 낮은 경우와 불확실한 경우 그 비율이 각각 1.9%p, 8.5%p 증가하여 향후 1 인가구 탈피 후 가족 형성을 위한 준비 의지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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