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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놓다 보면 세입자에게서 이런저런 요구가 들어옵니다. 도배, 장판, 에어컨 교체, 하자 보수 등 그 범위도 다양하죠. 하지만 임대인 입장에서 전세입자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해야 할지 기준이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와 함께 전세입자 요구에 대한 임대인의 대응 기준을 정리해드립니다.
전세입자들이 자주 요구하는 것들
세입자들이 요청하는 대표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배·장판 교체
- 에어컨·보일러 등 노후 가전 교체
- 곰팡이·결로·누수 등 하자 보수
- 현관문·방범창 등 보안 문제
- 옵션 추가 (냉장고, 세탁기 등)
- 입주 전 청소 상태 개선
임대인이 반드시 해줘야 하는 요구
다음의 경우는 법적·도의적으로 임대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항목입니다.
- 하자 보수 (누수, 결로, 곰팡이 등)
⇒ 주거에 명백한 불편을 주는 경우는 반드시 처리해야 합니다. - 안전 및 보안 문제
⇒ 현관문 고장, 방범창 부재, 전기 누전 등은 입주 전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 계약상 명시된 옵션 고장
⇒ 에어컨·보일러 등을 제공하기로 한 경우, 고장 시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임대인이 선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요구
다음은 협의 가능한 사항으로, 임대인의 재정 상황이나 부동산 시세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배·장판 교체 | 사용 5년 이상 or 심한 오염 | 가능하면 새로 교체 → 경쟁력 ↑ |
보일러·에어컨 교체 | 노후됐지만 작동 가능 | 일부 비용 분담 협의 가능 |
옵션 추가 (냉장고 등) | 계약 외 요청 | 임차인이 직접 설치 유도 |
입주 전 청소 | 청결 상태에 따라 결정 | 가성비 높은 입주 청소로 대응 |
전세입자 요구, 이렇게 협의하면 좋다
- 조건부 수용
“도배는 해드리지만 계약기간 2년 이상 연장 조건입니다”처럼 협상 포인트로 활용하세요. - 명확한 기준 제시
“에어컨은 정상 작동하므로 교체는 어렵습니다”처럼 기준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비용 분담 제안
중간 지점에서 타협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 에어컨 반반 부담, 청소비용 일부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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