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매등급이란 무엇인가
치매등급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국가가 요양서비스나 요양비를 지원하기 위해 부여하는 요양등급을 말한다.
치매환자의 경우 단순히 의학적 진단만으로는 등급이 부여되지 않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ADL), 인지기능 저하 정도, 문제행동 빈도, 간병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결정한다.
2. 치매 진단을 받아도 등급이 안 나오는 이유
치매 진단서가 있어도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평가 기준이 단순한 ‘진단명’이 아니라 실제 생활 능력 저하 정도이기 때문이다.
✅ 주요 이유 요약
- 인지저하보다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우
- 스스로 식사·배변·보행이 가능하면 점수가 낮게 나옴
- 일상생활 도움 필요성이 불명확한 경우
- 가족 도움으로 생활이 가능하면 간병 필요성이 낮게 평가됨
- 문제행동이 적거나 경미한 경우
- 배회, 폭력, 망상 등 행동문제가 없으면 점수가 낮음
- 단기 기억 저하만 있는 초기 치매
- 초기 단계는 스스로 생활 가능한 경우가 많음
- 의사 진단과 장기요양평가 기준 불일치
- 의사는 치매로 진단했지만, 공단 평가는 ‘돌봄 필요성’ 중심이라 등급이 안 나올 수 있음
3. 장기요양등급 평가 절차
치매등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절차 요약
- 장기요양 인정 신청 (공단 지사 방문 또는 온라인)
- 공단 직원의 방문조사 (ADL·인지·행동 평가)
- 의사소견서 제출 (치매 진단 등)
- 장기요양등급 판정위원회 심의
- 등급 결과 통보 (1~6등급 또는 등급외 판정)
이 중 2단계 방문조사 점수가 핵심이며,
인지저하보다 **‘도움이 필요한 일상행동 항목 점수’**가 낮으면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다.
4. 치매등급이 잘 안 나오는 구체적 사례
사례 | 내용 | 결과 |
초기 치매 | 기억력 저하 있으나 기본생활 가능 | 등급외 |
혼자 식사·세면 가능 | 신체점수 낮음 | 등급외 |
문제행동 없음 | 돌봄 필요성 낮게 평가 | 등급외 |
가족이 상시 돌봄 제공 | 실제 간병 필요성 낮게 판단 | 등급외 |
진단서는 있으나 활동성 높음 | 평가표 점수 부족 | 등급외 |
👉 실제로 치매 진단을 받았어도 장기요양등급 ‘등급외’ 판정 비율이 40% 이상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5. 치매등급 받기 위해 필요한 핵심 포인트
✅ 1) 일상생활 수행능력(ADL) 기록
식사, 옷 입기, 세면, 배변, 이동, 약 복용 등의 실제 도움 필요 정도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 2) 보호자 진술서 작성
방문조사 시 보호자가 평소 돌봄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예: “스스로 옷을 못 입고 방향 감각이 없어 집을 나가면 길을 잃는다.”
✅ 3) 의사소견서에 구체적 증상 기재
단순히 ‘치매 진단’이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함’ 같은 문구가 들어가야 한다.
✅ 4) 평가 전 컨디션 관리
조사 당일에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보이면 점수가 낮게 나올 수 있다.
평소 상태를 보여줄 수 있도록 보호자가 동행하여 설명하는 것이 좋다.
6. 치매등급 점수 기준 요약
등급 | 점수 | 돌봄 필요 수준 |
1등급 | 95점 이상 | 전면적 도움 필요 |
2등급 | 75~94점 | 상당한 도움 필요 |
3등급 | 60~74점 | 부분적 도움 필요 |
4등급 | 51~59점 | 부분 도움 필요 |
5등급 | 45~50점 | 치매 중등도 이상 |
인지지원등급 | 45점 미만 + 치매 진단 | 초기 치매 중심 지원 |
👉 **인지지원등급(옛 5등급)**은 비교적 진입이 쉬운 편이며,
인지 재활 프로그램,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7. 치매등급 재신청은 가능할까?
등급외 판정을 받았더라도,
6개월 이후 증상 악화 시 재신청 가능하다.
또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된 경우,
의사 진단서 첨부 후 조기 재신청도 가능하다.
👉 단, 이전보다 명확히 도움이 필요한 생활 변화 기록이 있어야 재심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8. 결론|치매등급은 단순 진단이 아니라 ‘돌봄 필요성’ 평가
치매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의학적 치매 진단과 요양등급 기준의 평가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 치매 진단 = 인지 기능 저하 중심
- 요양등급 = 실제 생활 도움 필요성 중심
따라서 단순히 치매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등급이 자동 부여되지 않으며,
일상 수행 능력 저하와 보호자의 돌봄 부담 정도가 구체적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 결론적으로,
“진단보다 생활기능 평가가 더 중요하다.”
등급을 원한다면 보호자 기록, 의사소견, 조사 대응 준비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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