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울 때 무심코 손으로 비비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 작은 습관 하나가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렌즈 착용, 미세먼지 증가로 인해 눈이 민감해진 요즘, 눈 비비는 행동은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눈을 자주 비비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눈 질환과 위험 요소를 소개합니다.
1. 각막 손상
눈을 세게 비비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 눈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통증, 이물감이 발생
- 각막염, 각막미란으로 악화될 수 있음
👉 각막은 시력의 70%를 담당하는 중요한 조직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2. 감염 위험 증가
손에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 손으로 눈을 비비면 결막염, 다래끼 등 세균 감염 가능성 증가
-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감염 확률이 훨씬 높음
👉 외출 후 손 씻기 전엔 절대 눈에 손 대지 마세요.
3. 안구건조증 악화
눈을 자주 비비면 눈물막이 깨져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눈물의 기름층(지질층)을 손상시켜 눈물이 빠르게 증발
- 가려움이 더 심해져 악순환 반복
👉 건조하고 가려울 땐 인공눈물이나 냉찜질로 진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눈꺼풀 처짐(안검이완증)
눈 주위를 반복해서 세게 비비면
- 눈꺼풀 근육과 피부가 늘어져 탄력이 떨어집니다.
- 장기적으로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이완증으로 진행될 수 있음
👉 미용적인 문제뿐 아니라 시야 차단, 피로감도 유발됩니다.
5. 백내장·녹내장 악화 가능성
눈을 강하게 비비는 행위는
- 안압(눈 안의 압력)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행위입니다.
- 안압이 자주 올라가면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손상 악화 가능성
- 수정체에 물리적 자극이 반복되면 백내장 진행도 촉진
👉 눈 질환 병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6. 시력 저하 유발
각막 손상 + 눈물막 불안정 + 감염이 반복되면
→ 눈의 굴절력에 변화가 생기고
→ 장기적으로 난시,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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