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끼고 오피스텔 사면 내 돈 거의 안 들어가는데, 투자 괜찮을까?”
최근 금리가 높아지고, 갭 투자 규제가 약화되면서 전세 끼고 오피스텔 매수를 고민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세가율이 높다’는 이유로 진입했다가는 역전세·공실·담보대출 리스크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세 낀 오피스텔을 매수할 때 따져봐야 할 핵심 요소와 수익/위험 분석을 정리해드립니다.
✅ 전세 끼고 오피스텔 매수란?
전세 세입자가 거주 중인 오피스텔을 매수하여,
기존 전세보증금만큼 매입 자금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 매매가 2억 5,000만 원
- 전세보증금 2억 원
- 실제 투자금: 5,000만 원 + 취득세 등 부대비용
장점은 초기 자금 부담이 낮고, 월세 수익은 없어도 자산을 싸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수익성 분석 – 투자금 대비 수익은?
전세 끼고 사면 월세 수익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시세 상승 시 차익 실현 가능
- 전세 계약 종료 후, 월세 전환 가능
- 보증금 승계로 대출 이자보다 낮은 자금 조달 효과
예시 수익 시뮬레이션:
- 실투자금: 5,000만 원
- 2년 후 매도가 2억 8,000만 원 → 시세차익 3,000만 원
→ 단순 수익률: 60% (3000 / 5000) – 물론 세금·수수료는 별도 고려 필요
⚠️ 전세 끼고 매수 시 주요 리스크
1. 역전세 리스크
- 전세 시세 하락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
- 추가 대출 or 본인 자금 투입 필요 가능성 있음
2. 보증금 반환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음
- 매도인이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잔금일 이후 보증금 반환 책임은 ‘매수자’에게 전가됩니다.
3. 대출 한도 제한
- 세입자가 거주 중이면 감정가 하락 적용
- 담보인정비율(LTV) 낮게 적용되거나, 대출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음
4. 즉시 수익 없음
- 월세가 아니라 전세 상태이므로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음
📝 계약 전 체크리스트
✅ 전세보증금이 시세 대비 과도하지 않은지 확인
✅ 보증보험 가입 여부 및 임차인의 확정일자 확인
✅ 등기부등본상 선순위 담보권(근저당) 존재 여부 확인
✅ 향후 월세 전환 시 임대수익 가능성 시뮬레이션
✅ 만기 시 보증금 반환 계획 수립 (대출 가능 여부 포함)
💡 이런 경우에는 고려해볼 만합니다
-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서 지역 시세가 안정적일 경우
- 추후 월세 전환이 수월한 입지 (역세권, 대학가, 업무지구)
- 현금 보유가 부족하지만, 시세차익 노리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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