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구글지도를 이용해 도보 이동경로를 찾고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도라면 빅버스 투어를 비추함
■ 가격 대비 가성비가 떨어짐
● 2023/5/4일 기준으로 빅버스 투어 가격이 인상되어 [홍콩섬 빅버스 투어+스타페리 편도]가 평일 온라인 할인가 US 43.6인데, 일반버스 타고 동일 노선으로 이동시 훨씬 저렴함
● 홍콩섬 레드라인 투어를 이용해 보면 첫차 타고 출발해서 각 스팟에서 2-3시간 투어하고 다시 탑승하는 방식으로 이용해도 하루 최대 5-6번 이용하므로 일반버스나 MTR 등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경제적임
● 따라서 많이 걸으며 도심 곳곳을 누비는 여행자의 경우 더욱 빅버스 투어가 적합하지 않음
● 과거 티켓에는 빅토리아 피크 트램 왕복권이 포함되었으나 23/5/4부터 새로 리뉴얼 되면서 이 부분이 빠져서 가격적 메리트가 매우 떨어짐, 결국 빅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빅토리아 피크 트램 이용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함
■ 대부분의 일반버스도 2층
● 우리나라는 일부 버스만 2층이지만 홍콩은 대부분 2층 버스라 빅버스 탑승의 메리트가 크지 않음
● 일반 버스 2층 제일 앞자리 탑승 시 오히려 더 스릴 있는 관광이 가능하며 빌딩숲의 스카이 라인을 감상하기 충분함
■ 배차 간격 ☞ 클릭! 배차 간격 자세히 보기
● 빅버스 배차 간격은 1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어 버스 시간에 맞춰 동선을 짜야하므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어 불편함
● 일반버스는 노선이 매우 다양하고 배차 간격이 정말 길어야 10-15분이므로 1시간 간격으로 오는 빅버스를 기다리기보다 자유롭게 걷고 즐기며 일반버스 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 편리함
● 홍콩은 도시라 버스 소외지역이 없으며 웬만한 곳은 일반버스로 모두 이동 가능함
■ 막차가 빨리 끊김
● 자유롭게 여러 번 승/하차 가능하다고 하지만 막차가 오후 4-5시부터 일찍 끊김, 결국 빅버스 티켓을 구매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함 ☞ 클릭! 막차시간 자세히 보기
● 또는 야간에 운행하는 빅버스 티겟을 따로 구매해야 하니 비용이 두배로 들고 번거로움
■ 오디오 가이드 수준이 낮음
● 한글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지만 각 구간 이동시간이 매우 짧다 보니 가이드 내용이 매우 간략하여 그 지역을 이해하거나 여행하는데 별로 도움 되지 않음
● 이동 내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 스팟 지날 때 나오는 수준이니 차라리 구글 검색으로 잠깐씩 찾아보는 것을 추천함
● 오디오 듣는 것보다는 일행과 대화하며 투어하는 것을 추천함
■ 빅버스보다 일반 대중교통 추천하는 이유
● 인구가 밀집된 도심이다 보니 현지인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매우 높아 출퇴근하는 현지인들과 섞여 대중교통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함
● 모든 버스 정류장에 그곳에 정차하는 일반버스 번호가 표기되어 있어 버스 이용이 매우 편리함
●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준이라면 홍콩의 MTR 역시 매우 편리함, 오히려 출구가 매우 다양해서 더운 날씨에 지하로 이동하기 좋음
■ 그럼에도 빅버스를 추천하는 경우가 있다면?
● 구글지도앱을 이용한 이동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 구글지도앱을 이용할 줄 알더라도 심한 방향치인 경우
● 걷기 불편해서 버스 투어를 선택한 경우
● 일행이 많아 일반적인 대중교통으로 단체 인솔이 힘든 경우
[홍콩/홍콩섬] 홍콩의 이태원 '란콰이퐁' 방문기
[홍콩/침사추이] 페킹가든(Peking Garden) 식사 후기
[홍콩] 빅버스 투어 이용 후기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과일 구매하기 (재래시장/백화점/마트 추천) (1) | 2023.05.14 |
---|---|
[홍콩/침사추이] 페킹가든(Peking Garden) 식사 후기 (0) | 2023.05.12 |
[홍콩] 5월 홍콩여행 날씨와 옷차림 (0) | 2023.05.12 |
[홍콩/침사추이] 로얄 가든 호텔 이용 후기 (0) | 2023.05.11 |
[홍콩] 빅버스 투어 이용 후기 (0) | 2023.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