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현금이 필요해 ATM에서 인출하려고 할 때,
화면에 이런 문구가 뜬 적 있으신가요?
“KRW(대한민국 원화)로 인출하시겠습니까?”
이때 무심코 ‘예(YES)’를 누르면 수수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답은 단 하나, 반드시 현지통화(USD, JPY, EUR 등)를 선택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란?
DCC는 “동적 통화 변환(Dynamic Currency Conversion)”의 약자입니다.
해외 ATM이나 카드 결제 시 고객의 모국 통화로 자동 환산해주는 기능인데요,
듣기엔 편리해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불리한 환율이 적용됩니다.
✅ 왜 현지통화를 선택해야 하나요?
1. 환율이 매우 나쁩니다
DCC가 적용되면 해외 ATM 운영사가 임의로 정한 환율이 사용됩니다.
이 환율은 대부분 카드사 또는 은행의 공식 환율보다 5~10% 더 비쌉니다.
- 예시:
- 현지통화 선택 시 → 1달러 = 1,320원 (카드사 기준)
- 원화 선택 시 → 1달러 = 1,400원 (DCC 환율 적용)
→ 같은 금액을 인출해도 차액 5~8% 손해를 보게 됩니다.
2. 중복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원화 선택 시:
- ATM 수수료 + DCC 수수료 + 카드사 수수료
- 현지통화 선택 시:
- ATM 수수료 + 카드사 수수료 (1~1.5% 내외)
📌 DCC는 ‘환전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별도 수수료를 추가 부과할 수 있어
단순 인출 외에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환율 고지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음
DCC 선택 시 정확한 환율과 수수료를 보여주지 않는 ATM도 많습니다.
불리한 조건을 확인조차 못 한 채 인출이 완료되면,
나중에 카드 명세서를 보고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떤 선택지가 뜨면 이렇게 누르세요
❓"Choose withdrawal currency: KRW or Local Currency"
✅ → 반드시 Local Currency(현지통화) 선택
❓"Do you accept currency conversion to KRW?"
✅ → No
🔒 기억하세요: ATM 인출 시에는 현지통화가 기본 원칙입니다
ATM 기기는 대부분 고의적으로 원화 인출을 유도하며,
이때 YES를 누르면 예상보다 많은 돈이 빠져나갑니다.
여행 경비를 지키고, 정당한 환율로 인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현지통화로 인출하세요.
이것만 지켜도 ATM 수수료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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