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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대장내시경하기 전 먹는 알약(오라팍스...) -> 종류, 복용법, 부작용 총정리

by Urban Wanderlust 202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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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을 정확하게 받기 위해서는 장 정리가 100% 완벽해야 합니다.
그 핵심이 바로 **내시경 전날 먹는 ‘알약 형태 장정결제(장청결제)’**입니다.

최근에는 물약 형태만 있던 장정결제가 알약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맛·용량 부담이 적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내시경 전 먹는 알약의 종류, 복용방법, 주의사항, 부작용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대장내시경용 알약(장정결제)는 무엇인가?

대장 내부의 노폐물, 찌꺼기를 완전히 비워
내시경이 정확하게 관찰될 수 있도록 돕는 장 비우는 약입니다.

기존에는 2~4리터의 물약을 마셔야 했지만
알약 형태는 복용 편의성이 높아 최근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2️⃣ 대장내시경 알약 종류(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

✔ 1. 오라팍스(Oral Picosulfate + Magnesium Oxide) – 국내 최다 사용

  • 정제 형태 장정결제
  • 물약 대비 복용 부담 적음
  • 효과 빠르고 체내 잔여물 제거 성능 우수

✔ 2. 콜론프렙(ColoprEP)

  • 알약 20~30정 복용 + 물 충분히 마시는 방식
  • 비교적 부드럽게 작용

✔ 3. 클렌픽(Clenpiq, 액상+정제 혼합)

  • 액상 소용량 + 알약 조합
  • 물약만 마시는 방식보다 부담 적음

✔ 4. 대형병원 자체 조제 정제

  • 일부 병원은 자체 프로토콜로 정제형 장정결제를 제공

💡 병원마다 사용하는 장정결제가 다르므로 처방받은 종류에 맞춰 복용해야 합니다.


3️⃣ 대장내시경 알약 복용법 (일반적인 가이드라인)

정확한 복용법은 병원 안내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전날 저녁

  1. 저잔사 식단 또는 금식
    • 죽/미음, 흰쌀밥, 계란, 맑은 국 등
    • 김·채소·잡곡·과일 금지
  2. 알약 1차 복용
    • 보통 10~15정 정도
    • 물 1~2컵씩 충분히 섭취

✔ 검사 당일 새벽

  1. 알약 2차 복용
    • 나머지 10~15정 복용
    • 물을 더 많이 마셔 장을 깨끗하게 비움

💡 알약을 먹어도 물 섭취량이 내시경 성공률의 핵심입니다.
👉 물 1.5~2리터 이상 권장


4️⃣ 알약 복용 후 나타나는 증상(정상 반응)

  • 1~3시간 내 묽은 설사 발생
  • 복부에서 꾸룩거림
  • 약한 복통
  • 변 색이 점점 노란 물 형태로 바뀜
  • 마지막에 거의 맑은 노란 물 형태가 되면 준비 완료

💡 진한 갈색 변·고형 변이 남아 있으면 준비 미흡 → 검사 정확도 떨어짐


5️⃣ 장정결제 알약의 장점

  • 물약 2~4리터를 억지로 마시지 않아도 됨
  • 구역·구토 유발 가능성 낮음
  • 휴대·복용 편함
  • 절반을 전날, 절반을 당일로 나눠 부담 적음

6️⃣ 주의해야 할 사람 (의사 상담 필수)

  • 신장기능 저하
  • 고령자
  • 탈수 위험 높은 사람
  • 전해질 불균형
  • 심부전·간질환 환자
  • 임신·수유부

➡ 무리한 수분 배출로 탈수 및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음


7️⃣ 복용 시 주의사항

✔ 물은 천천히, 끊임없이 마실 것
✔ 커피·우유·오렌지주스 금지
✔ 빨간색·보라색 음료는 내시경 영상 방해 → 금지
✔ 알약을 한 번에 5정 이상 삼키지 않기
✔ 복용 도중 심한 구토·어지러움 발생 시 즉시 병원 연락


8️⃣ 부작용 (대부분 경미하지만 체크 필요)

  • 복통
  • 구역감
  • 전해질 부족
  • 탈수
  • 어지러움
  • 저혈압
  • 심한 경우: 중증 탈수, 부정맥

💡 물 섭취 부족이 부작용의 가장 큰 원인 → 반드시 충분히 마실 것


9️⃣ 대장내시경 알약 선택 시 팁

  • 물약을 못 마시는 사람 → 알약 추천
  • 신장질환자 → 의사와 제품 선택 꼭 상의
  • 검사 아침 시간이 빠르면 전날 저녁 복용량 조절 필요
  • 설사 유발이 너무 빠른 약은 불편할 수 있음

✅ 결론

대장내시경 전 먹는 알약(장정결제)은
맛·냄새·용량 부담이 적어 많은 환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복용법을 잘못 지키면

  • 장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검사를 다시 해야 할 수도 있고,
  • 탈수·전해질 이상 같은 부작용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이 안내한 복용법을 정확히 따르고,
무엇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성공적인 대장내시경 준비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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