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장정결제 선택입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2L, 4L짜리 물약만 있었지만
요즘은 물약을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알약 형태의 장정결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장내시경에서 실제 사용되는 알약 형태 장정결제 종류를
차이점, 장단점,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까지 완전 정리했습니다.
✅ 결론: 현재 병원에서 사용되는 장정결제 알약 종류는 크게 3계열
대부분의 병원은 아래 3가지 계열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 ① 피코설페이트(picosulfate) + 마그네슘계
✔ ② 인산나트륨 계열(간단정결)
✔ ③ PEG 물약과 병행하는 알약 보조형
그중 가장 널리 쓰는 것은 **피코설페이트 + 마그네슘계 알약(오라팡·오라팍스·클렌픽 등)**입니다.
아래에서 각각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1️⃣ 피코설페이트 + 마그네슘계 알약 (가장 많이 처방)
대표 제품
- 오라팡(Orapang)
- 오라팍스(Orapax)
- 클렌픽(Cleanpic)
- 피코솔(Picosol)
- 솔오픽스(Solopix)
대부분 병원에서 ‘알약형 장정결제’라고 하면 이 계열을 말합니다.
✔ 구성
- Sodium picosulfate(장운동 촉진)
- Magnesium oxide + citric acid(삼투성 설사 유도)
✔ 장점
- 물약보다 복용 부담 ↓
- 알약이라 삼키기 쉬움
- 맛·냄새 거의 없음
- 효과 빠름 (30분~1시간 후 배출 시작)
✔ 단점
- 물 1.5~2L 이상 함께 마셔야 함
- 탈수·전해질 불균형 위험
- 신장질환 환자에게는 금기
✔ 추천 대상
- 물약 마시면 구토하는 사람
- 장운동 정상인 사람
- 20~60대 건강 성인
- 일상적으로 물 섭취 충분한 사람
2️⃣ 인산나트륨 계열 알약
대표 제품
- 뉴클렌정
- 오스모프렙(OsmoPrep) (일부 병원)
✔ 특징
- 정제 수가 많음 (20~32정 등)
- 물을 많이 마셔야 장이 깨끗하게 비워짐
- 비교적 효과 빠름
✔ 장점
- 알약만으로도 장 정결 가능
- 복용법이 직관적
- 빠른 작용
✔ 단점
- 신장 기능에 악영향 가능
- 고인산혈증 위험
- 고령자·심장질환자에게 부적합
✔ 추천 대상
- 젊고 건강하며
- 기존 질환이 없어
- 물 섭취 충분히 가능한 사람
3️⃣ PEG 물약 + 알약 병행형 (보조 장정결제)
대표 제품
- 듀코락스 정제(Dulcolax) + PEG 물약
- 비사코딜정 + PEG 물약
이 조합은 ‘알약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알약으로 장을 먼저 자극하고, PEG 물약으로 대량 배출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 PEG 물약만 먹는 것보다 효과 강함
- 장정결 실패 확률 ↓
✔ 단점
- 물약은 여전히 먹어야 함
- 알약+물약 두 가지 모두 요구됨
- 복용 시간이 길어짐
✔ 추천 대상
- 변비가 심한 사람
- 장운동이 약한 사람
- 세밀한 검사(용종절제, 추적검사) 예정
4️⃣ 병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알약 TOP 3
실제 진료 기준으로 많이 선택되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위: 오라팍스(Orapax)
⭐ 2위: 오라팡(Orapang)
⭐ 3위: 클렌픽(Cleanpic)
→ 피코설페이트 기반이라
환자 만족도가 높고, 물약보다 복용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입니다.
5️⃣ 알약 장정결제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래 상황에 해당하면 물약(PEG) 계열이 더 안전합니다.
- 신장 질환(CKD, 신부전)
- 심부전·부정맥 등 심장질환
- 70세 이상 고령자
- 탈수 잘 오는 체질
- 물을 많이 못 마시는 사람
- 장운동 느린 변비 체질
이 경우 알약은 오히려 위험하거나
정결이 불충분해 내시경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결론: 장정결제 알약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모두에게 좋은 약’은 아니다
정리하면,
🔹 장정결제 알약 종류
- 오라팡
- 오라팍스
- 클렌픽
- 피코솔
- 듀코락스(보조형)
- 인산나트륨 계열(뉴클렌정 등)
🔹 장점
- 물약보다 부담 적고 복용 편함
- 효과 빠름
- 맛·냄새 거의 없음
🔹 단점
- 물을 많이 마셔야 함
- 신장·심장 문제 있는 환자에게 위험
- 변비 체질은 효과 부족 가능
🔹 최종 선택은 ‘의사 판단 + 환자 체질’로 결정
→ 검진센터 또는 내과에서 환자 상태를 확인 후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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