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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나이가 들어도 겉으로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몸속 장기와 면역 시스템은 조용히 노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10세 이상 고양이(노묘)**는 당뇨, 신장질환, 갑상선 이상, 관절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묘가 꼭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 검진 항목, 그리고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드립니다.
✅ 왜 노묘는 정기검진이 꼭 필요할까?
1.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안 낸다
- 사냥동물의 본능 때문에 통증이나 이상 징후를 숨김
- 증상 나타났을 땐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음
2. 만성질환 조기 발견이 가능
- 대표적인 노묘 질환:
→ 신장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관절염 - 정기검진으로 무증상일 때도 초기 발견 가능 → 치료 효율 ↑
3. 치료보다 예방이 비용도, 고통도 줄인다
- 질병 악화 후 치료는 장기적인 약물 복용, 입원 치료, 고비용 발생
- 정기검진으로 예방하거나 조기 대처하면 고양이도 보호자도 스트레스 ↓
🩺 노묘 정기검진, 언제부터 어떻게?
📍 시작 시점: 만 7-8세부터 시작, 10세 이후는 반드시 연 1-2회
📍 주요 검진 항목:
| 혈액 검사 | 빈혈, 신장·간 기능, 갑상선 호르몬, 혈당 등 확인 |
| 소변 검사 | 요로 질환, 신장질환 조기 진단 |
| X-ray / 초음파 | 심장, 폐, 간, 신장, 장기 이상 확인 |
| 체중·치아·관절 검사 | 노화 관련 이상 조기 확인 |
| 혈압 측정 | 고혈압 및 심혈관 이상 탐지 |
※ 병원에 따라 노묘 전용 건강검진 패키지도 있음
🐾 노묘 검진, 병원은 어떻게 고를까?
- 고양이 진료 경험이 많은 동물병원 추천
- 고양이 전문 병원, 내과 진료 가능한 병원 선호
- 정기검진 패키지 여부, 수의사 상담 시간을 확인해보세요
💬 보호자가 기억해야 할 포인트
- “잘 먹고 잘 자요”는 건강의 절대 기준이 아닙니다
- 평소와 똑같아 보여도 몸속에서 조용히 질병이 자라고 있을 수 있음
- 정기검진은 노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명 연장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노묘에게 가장 흔한 질병은? – 10살 넘은 고양이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건강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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