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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골드와 백금은 모두 흰색을 띠는 금속으로 보석과 장신구에 많이 사용되지만, 성분과 성질에서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이 둘의 주요 차이점입니다.
1. 구성 성분
- 화이트 골드: 주로 금에 은, 니켈, 팔라듐 등 다른 금속을 섞어 백색에 가깝게 만든 합금입니다. 기본적으로 순금(노란색)에 다른 금속을 섞어 색을 바꾸고 강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 백금(플래티넘): 백금은 천연 상태에서 백색을 띠는 순수한 금속입니다. 다른 금속을 섞지 않아도 은백색을 가지며, 장신구용 백금은 90~95% 순도의 백금을 주로 사용합니다.
2. 색상과 광택
- 화이트 골드: 합금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본 색상이 약간 황색을 띠며, 표면에 로듐 도금을 하여 백색 광택을 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로듐 도금이 닳아 황색이 드러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재도금을 해줘야 합니다.
- 백금: 백금은 원래 은백색의 색을 띠므로 로듐 도금 없이도 자연스러운 백색을 유지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광택 저하가 있을 수 있지만 원래 색상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3. 내구성
- 화이트 골드: 합금으로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로듐 도금이 닳아 리프레싱을 위해 재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도는 높은 편이지만 백금보다 부드럽습니다.
- 백금: 백금은 매우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게감이 있어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스크래치가 생기더라도 금속의 손실 없이 표면이 얇게 눌리는 정도이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무게와 밀도
- 화이트 골드: 비교적 가벼운 편이며, 착용했을 때 무겁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 백금: 매우 밀도가 높은 금속으로, 같은 크기의 화이트 골드와 비교했을 때 더 무겁습니다. 무게감이 있는 보석을 좋아한다면 백금이 적합합니다.
5. 변색과 관리
- 화이트 골드: 로듐 도금이 닳을 경우 내부의 약간 황색을 띠는 색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재도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백금: 변색이 거의 없고 시간이 지나도 원래 색상을 유지합니다. 다만, 스크래치가 생기면 광택이 약해질 수 있어 가끔씩 광택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가격
- 화이트 골드: 상대적으로 경제적입니다. 특히 14K 화이트 골드는 18K 화이트 골드나 백금보다 더 저렴하여 일상에서 착용할 액세서리로 적합합니다.
- 백금: 화이트 골드보다 고가입니다. 백금은 희귀성이 높고 밀도가 높아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더 높은 가격대에 속하며, 고급 보석에 자주 사용됩니다.
7. 알러지 반응
- 화이트 골드: 니켈이 포함된 경우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어,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은 니켈을 배제하고 팔라듐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백금: 순도가 높고 비알레르기성 금속이라 대부분의 사람에게 안전합니다.
화이트 골드가 변색되는 이유와 관리방법 안내 : 로듐 도금의 마모, 화학물질과의 접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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